-
일 자민당 일당 지배 끝낸 하타 전 총리 별세
1993년 일본의 자민당 일당 지배를 처음으로 끝낸 호소카와 모리히로 연립 내각 탄생에 기여하고 이듬해 바통을 이어받은 하타 쓰토무(羽田孜·사진) 전 총리가 28일 노환으로 별세했
-
日 자민당 일당 지배 끝낸 하타 전 총리 별세
1993년 일본의 자민당 일당 지배를 처음으로 끝낸 호소카와 모리히로(細川護熙) 연립 내각 탄생에 기여하고 이듬해 바통을 이어받은 하타 쓰토무(羽田孜) 전 총리가 28일 노환으로
-
[글로벌 아이] 한·중 관계, 출구전략 고민할 때다
예영준 베이징 총국장 #1. 2013년 베니그노 아키노 당시 필리핀 대통령이 남중국해 영유권과 관련해 중국을 국제중재재판소(PCA)에 제소했다. 이후 두 나라 관계는 최악으로 치
-
[월간중앙 단독 인터뷰] "김정남 위협이야 하겠지만, 목숨까지 끊을 줄이야!"
━ 김정남 특종 전문 고미 요지 기자가 말하는 ‘형제의 난’ 고미 요지 도쿄신문 편집위원은 김정남이 정이 많고 관계를 소중히 여겼다고 말한다. [중앙포토] 김정남 암살 소식
-
[고대훈의 직격 인터뷰] “전직 대통령에게 칼날 휘두를 땐 금도를 지켜야 한다”
━ 검찰 소환 노태우 전 대통령 조사한 문영호 변호사 문영호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“조사 후 벌어질 동정론과 처벌
-
이재명 캠프 나승철 "말싸움이나 하려고 특검 하나"
이재명 성남시장의 대선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 [중앙포토]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에서 법률지원을 맡고 있는 나승철 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은 10일 박영수 특
-
대미외교, 가치 아닌 이익의 논리로
2017년은 ‘외교의 해’가 될 것이라고 일본의 주요 식자들은 전망한다. 이는 외교안보 과제는 산적해 있는 반면 경제는 상대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. 우리가 우경화 프레
-
[인사이트] 아베 피로증…그리운 ‘초졸 총리’ 다나카
다나카 가쿠에이(田中角榮·1918~93) 전 일본 총리는 전후 일본 정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. 1947년 정계에 입문해 72년 총리에 취임한 다나카는 고속도로·고속
-
[사진] 한·중·일 30인회 후지산 배경으로 기념사진
제11회 한·중·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.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.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
-
이수만 “3국 프로듀싱·시장·기술 뭉쳐 세계1등 스타 만들자” 후쿠다 “신에너지·고령화, 동북아 공통과제 함께 연구를”
제11회 한·중·일 30인회의가 5일 일본 시즈오카 니혼다이라 호텔에서 열렸다. 오전 전체 세션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. 참석자들 뒤로 구름에 가려진 후지산 정상
-
YS, 속전속결 ‘하나회’ 척결…후임 장성 ‘별’ 모자라 다른 사람 모자서 떼내 달아줘
━ 역대 대통령, 측근 비리 등 위기 어떻게 대처했나 역대 정부의 공통점은 정권 말 측근 비리로 인해 예외 없이 레임덕(권력누수)을 겪었다는 것이다. 5년마다 같은 일이 되풀이됐
-
[세계 속으로] 일본 금권정치의 상징 다나카…정권 좌지우지 ‘어둠의 쇼군’
━ 각국의 막후 실력자들 “이대로는 둘 수 없다” “민주주의를 지키자”.지난 2일(현지시간)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제이컵 주마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
-
[접속! 해외 서점가] 투표율 높은 고령자 겨냥 일본 정계…위협 받는 ‘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’
실버 민주주의(シルバ-民主主義)야시로 나오히로 지음주코신쇼일본의 65세 이상 인구는 올 5월 현재 3439만7000명으로 전체의 27.1%다. 고령화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.
-
[접속! 해외 서점가] 친한 언론사 간부 불러 저녁 먹고…비판적 기자엔 취재 거부하는 아베
아베 정권에 납짝엎드린 일본 미디어(安倍政?にひれ伏す日本のメディア)마틴 패클러 지음후타바샤‘우리들은 분노하고 있다’. 지난 2월 말 도쿄에서 일본의 중견 언론인 6명이 아베 신조(
-
[중앙시평] 봄날은 간다
강원택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새누리당의 당내 내홍이 점입가경이다.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혁신특별위원회 구성이 친박계의 반발로 결렬됐다. 총선에서 패배했지만 새누리당은 그 이전과 달라
-
[이철호의 시시각각] 박 대통령, 통큰 다나카 참고했으면
이철호논설실장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비서실장에 임명했다. 이에 앞서 친박들은 충남 출신 정진석 의원을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뽑았다. 충청 출신 전성시대다. 더불어
-
[글로벌 아이] 다나카 가쿠에이의 부활
오영환도쿄총국장일본 전후사에서 다나카 가쿠에이(田中角榮·1918~93)만큼 스토리가 많은 총리는 없다. 8년 과정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막일꾼에서 토건회사 사장을 거쳐 72년 최연소
-
“내가 많이 사면 다른 사람 굶어” 주민 식품 사재기 없었다
이정헌 도쿄특파원 구마모토현을 가다18일 오전 6시 일본 규슈(九州) 구마모토(熊本)시 주오(中央)구 편의점. 해가 뜨기 전인데도 매장 안에 주민 10여 명이 줄을 서있었다. 식수
-
[분수대] 판다 외교의 함정
남정호 논설위원국제적 환경보호단체 ‘세계자연기금(WWF)’의 로고는 영문 이니셜 위에 그려진 동물 그림이다. 그림의 주인공은 희귀동물의 대명사이자 ‘귀여움의 화신’인 판다. 중국
-
껄끄러운 한국인도 대환영, 볼거리·먹거리 풍부해 재방문율 높아
1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일본 다카야마(高山)는 기후현에서도 오지로 꼽히지만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면서 3년 만에 외국 관광객이 4배로 늘었다. 2 다카야마를 찾은 중국인 관광
-
[삶의 향기] 꿀도 단맛 안에 지겨움이 있다고 하였거늘
이성낙 가천대학교 명예총장요즘 우리 사회는 위안부 관련 한·일 외무장관 협상 결과와 일본 총리의 사죄 및 배상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. 거기에 야당 대표는 협상 결과가 국회 인준을
-
이홍구 “TCS 활용, 환경·기후 3국 공동대처팀 만들자”
사진설명= 3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한·중·일 30인회에 3국 정치·경제·문화계 지도자와 미디어 대표가 한자리에 모였다. 앞줄 왼쪽부터 이윤우 삼성전자 고문,
-
[글로벌 아이] 자민당 60년, 중도 보수는 어디로
오영환도쿄총국장약 20분간의 연설은 시종 자신감이 넘쳤다. 지난달 29일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창당 60주년 기념식. 아베 신조 총재(총리)는 아베노믹스의 성과를 강조했다. 재집권
-
[알림] '한·중·일 30인회' 29일 서울서 개막
왼쪽부터 이홍구 전 총리,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, 쩡페이옌 전 부총리.한국·중국·일본 3국의 지도층 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의 발전적 미래를 논의하는 ‘한·중·일 30인회’가 10회